[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전일 11만원까지 상승해 2년 만에 공모가를 회복했던 삼성생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1시34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4.55% 하락한 1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 메릴린치, 한국투자증권이 매도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2만5000주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생명의 일시납 보험판매가 급증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이 이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삼성생명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