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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 신청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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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30일부터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 참가업체와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중소기업과 해외동포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알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자질이 우수한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예정자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다.

무역실무와 신입사원 기초소양, 비즈니스 협상, 해외마케팅, 직장예절 등 해외 근무에 꼭 필요한 과정을 교육한 후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나 현지기업 또는 재외 동포기업 등에 6개월간 파견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 인턴 12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교육비와 항공료, 비자연장비용의 전액과 현지 생활지원금, 비자발급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우대 지원한다.


모집기업의 경우 매출액 5억원 이상 또는 종업원 5명 이상으로서 해외법인(지사) 보유한 국내기업, 국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선인 외국기업 중 수출액이 연간 50만불 이상인 업체 등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 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www.ggi.go.kr)에서 모집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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