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국의류산업협회 및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섬유·정보통신(IT) 융합 추진사례 발표 및 시연회'를 다음달 5일 삼성동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섬산련은 섬유산업과 IT 산업의 접목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 신시장 창출 및 IT 산업과의 동반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지식경제부 지원 하에 섬유·IT 융합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3차원(3D) 가상 의상 기술 전문업체인 ㈜클로에서 '의류생산 현장에서의 3D기술 활용사례 및 향후 발전전망'을 발표하고, 의상 샘플 제작 과정의 가상화를 통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3D 어패럴 샘플 캐드(CAE)'를 선보인다.
봉제 및 자수기계 글로벌 섬유기업인 ㈜썬스타는 '봉제산업과 IT산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봉제 및 자수기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시킨 최첨단 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섬산련은 "이번 발표 및 시연회를 통해 ICT 기술과의 융합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봉제·의류산업이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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