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은 28일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며 "정전 협정 50주년이 되는 올해는 평화로 나가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북한의 핵실험 시도와 관련해 "우리당은 절대 반대"라며 분명히 입장을 밝히면서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이명박 정부는 대북 강경 일변도 정책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실패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남북대화를 약속한 만큼 새 정부는 남북대화 협상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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