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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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은 보안협력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솔잎봉사회와 함께 26일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북한이탈주민100여명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안협력위원들과 솔잎봉사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떡국과 영광 굴비세트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하고 향수를 달래주는 등 훈훈한 인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탈북자 김모(여·35)씨는 “고향을 떠나 홀로 명절을 맞아하면서 북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어 외로움을 느낄 때마다 광주경찰청에서 뜻깊은 위문행사를 열어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남 보안협력위원장과 부덕임 솔잎봉사호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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