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신안군 도초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취미생활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종합복지센터’가 문을 연다.
26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권오연 군의원, 김형진 비금농협조합장, 김성재 도초농협조합장,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초면 노인종합복지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노인 종합복지센터는 지난 2011년 4월 착공해 체육시설은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237.9㎡ 규모로 건립됐다.
또 지상 1층에 목욕장과 다목적 식당, 지상 2층은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등이 마련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새로운 복지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취미생활 등의 종합복지 서비스제공과 노후 삶의 질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1읍·면 1종합복지관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104억 원을 투입해 흑산면과 임자면이 올 상반기에 완공되고, 압해읍과 신의면은 올 상반기에 착공, 내년 준공되면 민선 5기 공약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지역 내 공중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이 목포 등 인근 육지로 나가야만 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준공으로 도초면 주민들이 새로운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 할 수 있는 ‘천사 섬’의 복지 발전에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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