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지난주(~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건을 기록, 예상밖으로 급감했다. 이는 5년만에 최저수준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해당 건수가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33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기록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5000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치를 2만5000건이나 밑돈 것이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테제네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주간 증가추세를 보여왔지만, 200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선 리포트를 통해 관련 건수가 32만8000건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는 315만7000건을 기록, 조사치(320만건)와 이전치(321만4000건)을 밑돌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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