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청문회를 통과, 제42대 총리가 될 경우 역대 최고령 총리 기록을 세우게 된다.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총리 후보자는 올해 75세다. 역대 총리 중 가장 나이가 많다. 현 총리인 김황식 총리보다 10살 위다.
역대 최고령 총리는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제24대 총리를 역임한 현승종 전 총리(당시 73세)였다. 현 전 총리는 1919년생으로 1992년 10월 총리에 취임했었다.
최고령 총리 탄생 예고에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한 네티즌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나이가 많고 적은 것을 떠나 젊은 감각이 중요한 자리인데 답답한 느낌도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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