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J프리텍이 5%대 급등 마감했다. 최근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참여를 선언한데 이어 이날 지분 추가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3일 KJ프리텍은 전날보다 135원(5.22%) 오른 2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KJ프리텍은 지난 10일 이후 16일(-1.23%)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이어오며 17.49% 올랐다.
이날 KJ프리텍은 이기태 전 부회장이 지난 14일에서 18일 사이 23만1000주(1.66%)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 전 부회장이 보유한 KJ프리텍 주식은 223만1000주(16.01%)가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KJ프리텍 경영 참여를 선언한 이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지분 공동 보유자 네비스탁이 회사 측에 '신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및 신사업을 담당할 전문경영인 영입을 위한 이사 정원 확대' 등을 제안하면서, 향후 경영권 분쟁이 나타날지 여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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