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오름폭을 줄여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000선 위에서 시작했던 지수는 점차 상슬 폭을 줄여 1990선 후반에서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4%) 오른 1997.2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서 49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장 초반 보이던 순매수세를 매도우위로 바꿔 현재 18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도 이틀 만에 매도세로 전환 2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4%),운송장비(1.04%), 전기전자(0.73%), 의약품(0.69%), 제조업(0.43%)등을 포함해 기계, 보험, 서비스업 등이 강세다. 반면 건설업(-1.59%), 음식료업(-1.39%), 유통업(-1.01%)등을 비롯해 화학, 증권, 은행, 금융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2.41%)을 포함해 현대차(2.10%), 기아차(1.29%), 현대모비스(1.29%)등 현대차3인방의 오름폭이 크다. 삼성생명(0.94%), 삼성전자(0.81%), LG화학(0.32%), POSCO(0.14%)등도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1.45%), SK텔레콤(-1.73%), 현대중공업(-1.30%), SK하이닉스(-0.6%)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69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6개가 내리고 있다. 93개는 보합권이다.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오른 106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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