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형 일자리 9298명, 농작물판매 등 500여명, 연중 일자리 173명 등 다음 달부터 지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가 올해 204억원을 들여 도내 어르신 1만여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준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180억3800만원을 들여 9298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한다.
사회공헌형 일자리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자연환경 보호, 교통질서, 공공시설관리 등 ‘공익형’ ▲교육기관 강사 파견, 문화재 해설, 노인학대 예방, 보육교사도우미 등 ‘교육형’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돌봄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보호사업 등 ‘복지형’ 등으로 나뉜다.
또 차상위 홀로어르신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이 1년 내내 일 할 수 있는 연중 일자리사업을 통해선 173명에게 일자리를 준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펼치는 이번 사업엔 4억4300만원이 들어간다.
또 농작물 경작판매 등 공동작업형은 5억6900만원을 들여 317명에게, 반찬가게 등 제조판매형엔 5억2600만원으로 263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만든다.
충남도는 올해 사업시기를 앞당겨 다음 달부터 사업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간도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늘린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은 충남지역에 사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대상자로 건강하고 활동할 수 있으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시·군 노인담당부서나 노인일자리 담당기관 등에 물어보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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