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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단기 실적 모멘텀 부재..목표가↓<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재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1000원에서 7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기대 이하의 2012년 4·4분기 실적을 반영해 2013년 주당순이익(EPS)을 6% 낮췄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론 실적 모멘텀이 부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 노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고착화되고 연말에 다가서며 새로운 M&A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897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7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6%, 14% 하회하며 부진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와의 괴리가 가장 컸던 음료부분 매출이 부진했던 것은 강추위라는 일회성 요인임을 감안할 때 우려할 사항은 아니나 내수 부진에 영향을 받은 생활용품과 고가 화장품의 부진은 당분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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