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
독거노인 800세대…2억2000만원 등 지원
영암군(군수 김일태)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12월 사례관리대상자 54세대에 난방을 위한 전기매트, 이불 등 생활용품 지원을 시작으로, 위기가구에 의료비, 생계비, 전기요금, 교육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등 정부지원 사업을 통한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에너지 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단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아동가정 25세대에 생활비 지원, 전기요금을 내지 못하는 위기세대에 긴급전기요금 지원, 지역아동센터에 난방유, 경로당 415개소에 1억90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 내 기업, 기관, 단체, 개인의 후원금 기탁으로 관내 위기가구와 독거노인 총800여 가구에 2억20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했고,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은 김장김치를 1,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영암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2월 28일까지 연장, 겨울철 위기가구에 꾸준한 관심과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sungho3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