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난해 서울인구 1044만명… 전년比 0.82% ↓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전년과 비교해 8만6000명 줄어, 타 시·도 전출자 많아 2년 째 감소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012년 말 서울시 인구가 1044만2426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0.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총 8만6000여명이 줄어든 동시에 2010년 이후 2년 째 감소로, 타 시·도로의 전출자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말 기준 서울시 인구(주민등록+등록외국인) 조사 결과를 발표해 지난 해 출생자와 사망자는 각각 9만5000여명과 4만1000여명, 전입은 48만7000여명, 전출은 59만6000여명이었다고 밝혔다.


눈 여겨 볼 대목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10만명(110만5583명)을 넘어서 서울 전체 인구 10명 중 1명(10.8%)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전년과 비교해도 6만800여명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전년대비 4만6236명 감소한 133만6933명으로 나타나 전체 인구의 13.1%였다. 10년 전인 2002년 182만9000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49만2000명이 감소했다.


서울시의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점차 뚜렷해 져 본격화 하고 있다는 얘기다.


생산가능인구로 파악되는 15세~64세 인구는 전년과 비교해 6만8958명이 감소한 775만2802명을 기록했다. 전체의 약 76% 수준이다. 아울러 전체 인구 평균연령은 39.2세로 2005년(35.1세) 대비 4.1세가 높아졌다.


외국인 등록자수는 지난 199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처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말 기준 외국인 등록자수는 24만7108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시기보다 3만1987명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서울의 남성인구 100명 당 여성인구는 102명으로, 2003년 이후 나타난 '여초현상'도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지난 해 말 기준 남성인구는 515만9665명, 여성인구는 528만2761명으로 여성이 12만3000여명 정도 많았다.


한편 각 자치구별 인구분포에서는 송파구가 68만150명(6.51%)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60만829명)와 강서구(57만3794명)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구의 경우 14만807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인구수를 보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