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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미국의 한 방송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가사를 아예 포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싸이 노래 가사 자막을 포기한 한 외국 방송사의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외국 방송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한국어 가사를 자막화 하는 것을 포기하고 'SINGING IN KOREAN(한국말로 노래하는 중)'이라는 자막으로 대체했다.
싸이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캡처 사진을 게재한 후 '가장 스마트한 자막'이라고 평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싸이 가사 자막 포기 사진보고 빵 터졌다", "현명한 방송국의 대처", "싸이 정말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16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The 27th Golden Disk Awards In Kuala Lumpur)' 둘째 날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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