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 스페이스네트와 손잡고 통신비를 최대 48%까지 절약할 수 있는 '위메프 국민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와 스마트폰 요금제로 나뉜다. 일반 요금제는 기본료 월 9000원에 음성 60분, SMS 60건이 무료다. 스마트폰 요금제는 기본료 1만9900원에 음성 100분, SMS 100건, 데이터 500MB가 무료로 주어진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은 초당 1.4원, SMS 건당 14원이 추가로 과금되며, 스마트폰 요금제의 경우 기본 데이터를 초과하는 사용분에 대해서는 1MB당 51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가입비와 의무 부가서비스, 약정은 모두 면제된다.
본인 소유의 단말기를 통해 요금제만 가입해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단말기를 구입한 후 개통할 경우 스페이스네트의 freeT서비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민요금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준비했다"며 "단말기와 요금제 모든 방면에서 우수한 품질 확보와 최저가 집행을 원칙으로 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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