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소유진이 행복한 신부가 됐다. 순백의 새 신부는 행복감에 들떠 있었다.
소유진은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백종원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유진은 "정말 떨린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또 신랑과의 나이차이에 대해서도 "큰 문제는 없이 지냈다. 워낙 세대차이 못 느끼고 자상하게 잘 해줘서 나이차이 문제는 전혀 문제없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소유진의 남자' 백 씨는 다수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체 대표. 소유진보다 15세 연상으로 관련 업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른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해 초 선배 연기자인 심혜진의 소개로 백 씨를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그는 백 씨의 자상함과 성공한 사업가답지 않은 소탈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유진과 백 씨는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함께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