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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민과 소통행보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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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28일 15개 동 업무보고회 개최…문충실 동작구청장 순회 구민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올해 구민과의 소통 행보에 첫발을 내딛는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17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2013년도 새해 구정운영 방향 설명과 지역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동 업무보고회를 연다.

문 구청장은 이 기간 동안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내 15개 동을 하루 2개 동씩 순회하며 동장으로부터 동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새해 구정 중점사업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한다.


또 보고회에 참석한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지역인사 등 지역주민들과 대화 시간도 별도로 마련해 각계각층의 주민의견을 수렴,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민과 소통행보 첫발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일일동장이 돼 상도1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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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훈훈한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업무보고를 벗어나 동별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독창, 악기연주 등도 함께 준비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장애인 환경미화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들도 특별히 신경을 써서 초청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모색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동별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자 등 유공구민들에 감사의 표창도 전달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열린 마음으로 모든 지역 주민들과 허물없는 만남의 시간을 적극 가져 구민들이 주인이 되는 구민중심의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동 업무보고회에 앞서 15일 오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구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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