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자퇴 고백 "학교 다니는 시간이 아까워"

신소율 자퇴고백/출처:MBC '토크클럽 배우들'

[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배우 신소율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실을 고백했다.

신소율은 14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고등학교 때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하고 싶었는데 학비가 너무 비싸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런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고 점점 학교 다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 '연기 아니면 삶의 의미가 없다'고 단오하게 말씀드릴 정도로 연기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며 "자퇴 이후 극단에서 무료 봉사 공연을 다니면서 연기를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소율은 "검정고시를 통해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신소율 자퇴 결정하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열정 대단하다", "너무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토크클럽 배우들'은 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