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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 인턴 기간 줄이고, 월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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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개월에서 올 4개월로 단축…최저임금은 13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인턴 기간은 줄이고 월급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청년 취업에 나선 가운데 2013년 기업청년인턴 200명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기업청년인턴 사업이란 지역내 기업들이 미취업 청년들을 인턴사원으로 뽑을 경우 구청에서 일정 금액을 회사에 지원해주는 제도다.

구로구, 청년 인턴 기간 줄이고, 월급 올린다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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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경우 인턴기간이 6개월이었고 이후 기업이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4개월을 추가 지원했다.


올해는 인턴기간을 줄였다. 4개월로 2개월을 단축했고 대신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6개월을 추가 지원한다.

구로구는 청년인턴들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인턴기간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월급은 늘어난다. 지난해는 구청 지원 100만원 외에 기업에서 30만원을 더해 최저 임금이 13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기업 부담금이 40만원으로 상향돼 최소 140만원 월급을 받게 된다.


구로구가 기업청년인턴 사업을 시행하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정규직 전환이다. 일시적인 일자리 마련이 아니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중간 과정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구로구 기업청년인턴 사업의 수료자 정규직 전환율은 94.4%에 달한다. 2013년 1월 현재 수료자 142명 중 134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올해는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을 위해 구로구는 정규직 전환 시 6개월 추가 지원 외에도 회사와 인턴의 맞춤형 채용, 수시 채용, 회사-인턴 분기별 교육 등을 시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구로구 홈페이지 ‘기업청년인턴지원센터’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공고일(1월14일) 현재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이다.


구로구는 청년인턴 모집과 함께 청년인턴 구인을 원하는 업체 모집도 실시한다.


대상은 구로구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지원인원은 해당기업 상시근로자 수의 20% 이내, 동일사업장 최대 3명 이내다.


지난 7월16일부터 8월17일까지 인턴 185명과 채용기업 81곳을 대상으로 구로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청년인턴 96%, 채용기업 99%가 기업청년인턴 사업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


구로구 일자리지원과 ☎860-2045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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