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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원평가 기준미달 13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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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향상연수 대상자 향후 특별 연수 실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일정 기준 이상을 넘지 못한 교원은 총 13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우수 학습연구년 대상은 850명이었다.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결과 및 운영성과'에 따르면 동료 교원 및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5점 만점에 2.5점 미만인 교사들은 총 139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능력향상연수 대상자' 1395명은 향후 각 학교와 교육청 등의 심의를 거쳐 60시간의 단기과정 참여여부를 결정한다. 2년 연속 능력향상연수 대상이 된 교원은 210시간의 장기기본 과정을, 연속 3년 이상 대상 교원은 6개월의 장기심화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평과 결과가 우수 학습 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으로 선정된 교원은 전국 850명(추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수 교원은 2011년 406명, 2012년 691명이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2005년부터 5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10년 전면 도입됐다. 평가 참여율은 교원 91.21%(전북 제외), 학생 80.78%, 학부모 49.63% 등으로 전년대비 학생과 교원은 각각 1.88%포인트, 1.32%포인트 올랐다. 학부모 참여율은 온라인 인증절차 간소화 등으로 4.04%포인트 상승했다.


동료교원들이 내린 평가의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79점, 학부모와 학생들은 각각 4.24점, 4.01점을 기록했다.


또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전국 1만842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학생의 66.6%는 "엄격하고 무섭더라도 열심히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무조건 나쁜 점수를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평가제 도입 이후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하게 됐다"고 답한 비중은 전체 44.4%를 차지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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