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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장 "작년 내수판매 아쉽다...사랑받는 현대차 되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현대차 2013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
판매역량 강화 및 목표달성 결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해 내수 판매는 해외시장의 선전에 비해 다소 아쉬웠다.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현대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현대자동차는 14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3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역량 강화 및 판매목표 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2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내수판매는 해외시장의 선전에 비해 다소 아쉬웠다”며 “올해 또한 경기상황의 불확실성과 경쟁사들의 적극적인 공세 등이 맞물리며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현대차 내수판매는 전년보다 2.3% 감소한 66만7777대를 기록해 당초 목표한 68만4000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김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경쟁사들에겐 없는 우리만의 전략으로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전정신과 강인한 의지로 대변되는 ‘현대정신’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적 혁신 ▲판매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 ▲현대차만의 창의적 마케팅과 판촉전략의 개발 및 시행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한 조직력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현대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 및 SUV 주력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시장과 서비스 거점을 고급화하고 새로운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치열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판매촉진대회는 김충호 사장을 비롯해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2년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2013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모습을 드러낸 정의선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금까지 현대차는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는 그 사랑을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며 고객에게 더 큰 행복과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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