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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업무보고, 공개할 내용 전부 공개하겠다"(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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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2일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 '불통'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수위의 법률에 따라 국민들께 결정된 사항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설명하려는 선의를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어 "언론 브리핑이 없다는 부분만을 보도함으로써 인수위가 언론을 폐쇄적으로 접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할 것 같아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인들의 고충도 충분히 히해한다"면서도 "마치 대변인이 언론을 통제하려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진정한 선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단계 업무보고 프로세스의 진행과정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브리핑할 것"이라며 "그럼으로써 언론을 통제하겠다고 보도한 것이 오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 공개 시점이 '분과별 업무보고 내용을 종합하는 시점이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분석·진단해서 언론인에게 공개할 내용은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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