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효성이 더딘 실적회복 전망에 약세다.
11일 오전 11시5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3100원(4.43%) 내린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30%가량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키움중권 박중선 연구원은 "효성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91억원에서 760억원으로 하향 추정한다"며 "올해도 영업이익 추정을 6% 가량 하향 조정하는데 이는 중공업, 산업자재 부문 수주 부진과 환율 하락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전기(변압기 등) 부문의 영업 턴어라운드 시점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지연될 것"이라며 "적자 수주 물량 처리가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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