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시민청, 22일부터 시민대학 강좌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9초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12일 개관하는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2층 시민청에서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시민대학이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에 시민청 워크숍룸과 태평홀에서 열리는 시민대학은 '인문학적 성찰', '시민민주주의', '삶의 터전'이란 주제로 24개 강좌로 진행된다. 저녁강좌도 개설된다.

'인문학적 성찰'강좌는 가치있는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세상살이의 가치를 세워 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의미있는 삶의 가능성’, ‘욕망과 행복의 역설’, ‘서로 환대하는 존엄의 삶’ 등을 통해 삶의 가치를 고민해보기도 하고, ‘동화 속에서 우리의 삶 읽기’, ‘손짓, 몸짓, 눈물, 웃음 등과 같은 느낌에서 발견하고 표현하는 우리의 삶’, ‘지혜로운 삶의 힘이 되는 지식’ 등을 성찰의 소재로 삼았다. 우기동 경희대 철학과 교수, 이제이 방송작가, 한재훈 성공회대 초빙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시민민주주의' 강좌는 시민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면서 ‘시민으로 살아가기’ 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시민과 민주주의’, ‘시민의식의 성장과 민주주의’,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시민’ 등을 통해 시민되기를 말하고, ‘국가와 권력’, ‘시장’, ‘시장과 권력의 인간화 노력’ 등을 공부하면서 시민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리가 사는 세계’, ‘동아시아’,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열어가고자 한다. 강사로는 박영선 경희대 교수,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등이 있다.


'삶의 터전' 강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피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내용이 마련된다. 일상과 비일상의 익숙한 공간들을 낯설게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작동하는 문화의 논리를 읽어내고, 서울이 지나온 시간의 발자취를 다양한 주제별로 더듬으면서 그 역동적인 흐름을 짚어보기도 하고, 예비부부들의 ‘아름다운 인연맺기(청실홍실)’, ‘생활과 예술과의 만남’ 등 서울의 생활을 디자인해볼 수 있다. 정윤수 문학평론가, 고은광순 한의사,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노지향 극단 해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전산 추첨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민대학 1기 과정은 무료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