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15개월만에 5000억위안 이하로 줄었다.
지난달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4543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 5500억위안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5000억위안 이하를 기록한 것은 4700억위안을 기록했던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인민은행은 12월 광의통화(M2) 증가율은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M2 증가율도 블룸버그 예상치 14%에 미치지 못 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환보유고는 3조3100억위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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