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백악관,국방부의 한반도 관련 당국자와 함께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의 한반도 관련 외교·안보 라인이 총출동하는 방한인 셈이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캠벨 차관보와 함께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함께 간다고 설명했다.
뉼런드 대변인은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한) 3자 회의가 이번 방문 때 열리는지는 모르겠다. 한국과 일본 모두 선거 직후이기 때문에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퇴임에 맞춰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여 이번이 마지막 방한이 될 전망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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