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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수 대표 편지에 감동” 리콜 고객 자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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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자발적 펀드 리콜제 최종 결과
7계좌중 2계좌는 리콜 철회


“임일수 대표 편지에 감동” 리콜 고객 자진 철회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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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임일수 대표의 편지와 꽃다발을 받고 감동받았습니다. 철회를 요청합니다.”

한화투자증권(대표 임일수)은 9일 지난해 금융감독원 미스터리쇼핑의 저조한 결과를 반성하며, 고객 신뢰회복 일환으로 실시한 자발적 펀드 리콜제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발적 펀드 리콜제는 지난해 9~10월 사이 한화투자증권에서 중도해지 가능 금융상품에 가입한 총 6055계좌 대상 고객 모두에게 안내문 고지 및 개별 전화 연락을 취했으며, 조사기간은 2012년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다.

회사측은 투자권유준칙에 의거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와 위험고지, 투자설명서 제공 여부에 따라 최종 접수된 7계좌(총 가입금액 1억7880만원) 모두 손실여부 및 수수료에 상관없이 원금 전액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임 대표와 회사는 리콜을 요청한 이들 7계좌 고객들에게 꽃다발과 케익 및 사과의 편지를 전달했으며, 이 가운데 2계좌 고객은 리콜을 자진철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자발적 펀드 리콜제는 지난해 금감원 미스터리쇼핑 결과 발표를 바탕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객이 인정하는 진정한 No.1 종합자산관리 회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구체적인 실천을 지속 할 예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신뢰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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