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친절도, 방문민원 응대 등 종합적으로 평가 고득점자순 선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에 친절 공무원 4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도시계획과 이화선, 노인장애인과 김민희, 부동산정보과 문경보, 창제3동 최영수 주무관이 그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2년 하반기 친절 우수 공무원 4명을 선발하고 구청장 표창과 함께 각각 20만원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친절공무원 4명은 6급 이하 1000여명의 직원 중에서 전화응대 친절 직원 및 부서 추천 친절 직원 등 총 48명의 후보자를 1차로 선발한 후 이들에 대해 별도로 전화응대 친절도, 방문 민원 응대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종 선발됐다.
구는 친절 우수 직원의 사진과 성명, 소속부서를 도봉구청 청사내 1층 로비 게시판과 구홈페이지에 게시, 격려하는 한편 도봉구 소속 전 직원들에 대해 친절 마인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14개 동주민센터 등 28개 부서 순회 친절교육을 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마스터코칭시스템을 활용, 본인이 전화응대하는 통화음성을 사후 직접 청취해 전화민원 응대시 잘한 부분과 미흡한 부분을 스스로 확인하고 학습,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민에게 ‘더 낮게 그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친절시책을 추진해 온 도봉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주관 전화민원 응대 서비스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친절도 평가를 확대 실시하여 방문민원 응대 분야도 으뜸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소한 것 같아도 작고 세심한 배려가 구민을 감동시킨다는 마인드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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