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1)가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다.
부산시는 10일 액션영화 '잭 리처' 홍보 차 부산을 방문하는 톰 크루즈에게 명예 부산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명예시민증은 부산 영화의전당 레드카펫 현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직접 전달한다.
톰 크루즈 외에 '잭 리처'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로자먼드 파이크와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에게도 명예시민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톰 크루즈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부산시는 할리우드 스타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 톰 크루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담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 명예시민 위촉 행사는 부산의 대표 영상문화시설인 영화의전당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을 둘러싸고 용자가가 지목한 잭 리처라는 인물이 홀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는 내용이다. 개봉일은 오는 17일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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