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강도 높은 인사청문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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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청와대가 내정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기정 의원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의원은 광주광역시 북구 갑 출신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전 최고위원으로서 당내에서 상식과 원칙주의자로 통한다.
강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우리 헌법을 최우선 과제로 판결하는 제3의 독립기관으로 입법부와 사법부의 정의를 실현하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는 사람이 헌법재판소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이념과 정치적 성향이 없는 균형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이동흡 내정자의 과거행적과 그간의 판결 등이 이에 부합하는지 철저하게 따져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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