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장님과 새내기, 페친과 트팔이 되다

시계아이콘02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직장 내 세대차, 스마트하게 극복하기

-페북 등 SNS활용 자유토론 활성화
-온라인 소셜게임 합동전략 짜며 단합도
-프레젠테이션 후엔 빠른 피드백 제공

부장님과 새내기, 페친과 트팔이 되다
AD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전 회식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얼마 전 A그룹의 이모 부장이 부하직원에게서 들은 말이다. 올 한해도 서로 힘내 잘 해보자는 의미로 마련한 회식에 막내 직원이 선약이 있다며 불참 의사를 밝힌 것. 회식도 일의 연장선상에 놓고 있던 이 부장으로서는 참으로 황당할 지경이었다. 이 부장은 "요즘 젊은 직원들이 일과 사생활을 분리시켜 생각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제로 겪으니 황당했다"면서 "조직 생활에서 혼자만 빠져나가려 하니 좋게 보일 리 없을 뿐만 아니라 부서 팀워크와 분위기를 흐릴까봐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 입사 2년차인 직장인 박모(28)씨는 최근 회의 시간에 얼굴이 빨개졌다. 부장이 사업계획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해서 의견을 이야기했다가 되레 부서원들 앞에서 면박만 당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놓은 공식 회의석상에서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고 '아직 뭘 모른다'는 식으로 핀잔만 줬다"면서 "정식 부서원으로 생각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사적인 자리에서 조차 말을 하기 꺼려진다"고 말했다.


조직은 여러 세대가 함께 일하며 성과를 내야 한다. 문제는 다양한 세대가 서로 얽혀있다 보니 세대차로 인한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세대차는 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 일하는 과정 곳곳에서 마찰을 일으킨다. 세대차를 그저 '다르다'고 가볍게 넘겨선 안 되는 이유다. 각 세대별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하면 세대차를 좁히고 조직의 성과도 높일 수 있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신세대, 이제는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보고서를 토대로 신세대 맞춤형 조직 운영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 세대차, 이해를 넘어 관리가 필요해= 트위터(20대 초·중반), 문자(20대 후반~30대 초반), 이메일(30대 중반~40대 초반), 전화(50대). 최근 미국 경제매거진 포브스가 각 세대별 소통 방식의 특성을 이렇게 소개했다. IT 친숙성 측면에서 세대별 소통 방식 차를 말한 것이지만, 세대별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나 부하직원 간 심각한 세대차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2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세대차를 느끼는 부분으로는 커뮤니케이션 방식(36.9%), 업무 스타일(26.8%), 복장·출퇴근 시간 등 직장생활 방식(23.2%), 회식 스타일(11.6%) 등이 있었다. 절반이 넘는 55.6%는 '세대차로 인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이처럼 세대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 커뮤니케이션은 물론이고 조직 성과도 저하된다.


조직은 끊임없이 변해야 살아남는다. 외부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내부 조직 구성원도 달라진다. 특히 세대차는 조직이 직면한 주요 변화 요인 중 하나다. 해가 갈수록 신세대의 유입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세대 세분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세대차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다. "요즘 애들은 달라", "기성세대는 구닥다리야" 등으로 세대차를 규정짓고 이를 좁히거나 극복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은 없었던 게 현실이다.


최나은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새로운 세대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것이 오늘날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세대 차이를 좁히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장님과 새내기, 페친과 트팔이 되다


◆신세대 맞춤형 조직 운영, 어떤 게 있을까= 신세대는 유행에 민감하고 새롭고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 그만큼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소비를 이끄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종합미디어 그룹 타임워너는 신세대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최신 기술에 능한 대학생들이 임원들의 멘토가 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웹 기반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디지털 역멘토링' 제도가 대표적. 단순히 기술을 알려주는 데서 나아가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주고받아 임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대의 IT 친숙성을 고려한 교육 방안도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연수원에는 플립 차트 대신 IT 기술을 활용한 강의와 토론이 이뤄지는 토론실이 마련됐다. 자체적으로 페이스북과 유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만들어 교육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논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효과와 소통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게임도 활용된다. 구글은 젊은 직원들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소셜게임을 찾았다. 다른 게임 참가자들과 협력해 서로의 영역을 빼앗는 군사 전략게임 '고 크로스 오피스'로, 게임 도입 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토 확장을 위해 구성원들끼리 직접 만나 리더를 뽑고 연합할 동료를 모집하는 등 합동 전략을 짠 것. 이 과정에서 세대 간 소통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누렸다.


신세대는 회사 일과 개인 삶의 균형을 중시한다. 이에 따라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근무 환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세대 연구로 유명한 타마라 에릭슨은 'Y세대에게 매력적인 직장을 만드는 5가지 방법' 중 하나로 "이제 기업들은 성과 관리의 중심을 시간(Time)보다는 일(Task)로 옮겨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업무 방식에 각자의 개성을 반영하기도 한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르디스크는 '기성세대와 다른 신세대는 다르게 대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동안 외부 영업을 할 때 중형 세단을 운전하던 관계를 깨고 지프차를 몰 수 있도록 한 사례가 유명하다. 신세대 직원들이 자신의 개성을 맘껏 발산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한 것.


신세대는 또 의견 교환과 빠른 피드백을 선호한다. 타인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평가받는 것을 즐긴다는 뜻이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 소통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일례로 미국의 식품회사 오션 스프레이 크랜베리즈는 업무 프레젠테이션이 끝날 때마다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제도화했다.


최나은 선임연구원은 "신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도가 효과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중시하는 가치나 스타일 등을 이해하는 일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다른 세대에게 다가가려 노력한다면 선입견을 완화시키고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