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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종플루 악몽 재현 우려에..관련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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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3년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놓았던 일명 '신종플루'가 중국 베이징에 이어 전북 군산에서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57분 현재 VGX인터는 전일대비 11.93%(170원) 상승한 159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8일부터 5거래일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유한양행씨티씨바이오는 각각 0.82%(1500원), 1.06%(250원) 오른 18만5500원, 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종플루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녹십자유한양행은 4%의 상승률을 보이며 각각 6500원, 2500원 올라 14만5000원, 18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씨티씨바이오는 전일대비 2.61%(600원) 상승한 2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전북도 보건환경원구원에 따르면 '신종플루'로 불리며 2009년과 2011년 겨울 대유행했다 사라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7세 환자에게 발생한 것으로 판정됐다.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는 지난 4일 여성암환자가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숨졌으며 지난달 27일에는 22세 여성이 이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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