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나주시 지원, 25일까지 147명 참가…
원어민, 한국인 교사와 영어몰입교육 “해외연수 효과”
초·중학생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인 동신대학교 영어캠프가 7일 문을 열었다.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동신대 캠퍼스 내에서 'Leader's English Camp'를 주제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개설된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독립심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협동심, 자립심 배양을 목표로 영어 몰입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겸하는 에듀테인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초·중학생 총 147명의 학생이 수준에 따라 13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게 되는데, 원어민 강사 14명과 보조교사 25명이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특히 오전에는 회화 위주의 수업이, 오후에는 클럽활동과 문화체험, 게임, 독서 및 복습이 진행되며 주말에는 각종 스포츠와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게 지도할 방침이다.
오성록 동신대학교 언어교육원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비싼 비용을 치르지 않고도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어캠프를 개설했는데 지역민들의 반응이 좋아 방학 때마다 개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원어민 강사와 보조교사들의 조화를 통해 효율적인 영어몰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문의 : 동신대학교 언어교육원(http://lec.dsu.ac.kr)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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