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朴 당선인 "컨트롤 타워 통해 정부효율성 추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부처 간 업무 중첩 문제를 의식한 듯 "컨트롤 타워를 통해 확실하게 책임지고 (조율)할 수 있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조직 내 '부총리'와 같은 조율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위치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처 간 칸막이로 인한 비효율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한 부처에서 예산을 들여서 정책을 만들고 다른 부처에서 돈 들여서 또 정책을 만들기도 했다"며 "부처 간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 때 세금이 낭비되면서 효율성은 낮아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새 정부의 전망에 대해 "항상 큰 그림을 놓치지 않고 새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와 그림이 무엇인가 하는 틀 안에서 구체적인 것도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