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아름다운재단이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2013년도 상반기 신청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원주, 춘천, 대전(천안·청주), 대구(구미·포항), 부산(김해·양산), 광주(목포) 지역에서 맏이 기준 25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 가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과 재산 기준이 맞으면 담보나 보증, 신용등급 둥은 관계 없으며, 대상자로 뽑히면 운영자금과 점포 임차보증금 등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외식, 미용, 교육서비스업 등 2012년까지 전국적으로 144개점이 문을 열었다.
재단에서는 이들 한부모 여성 가장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 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제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온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업자금 지원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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