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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혜정,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드는 '감초 연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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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혜정,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드는 '감초 연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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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아이돌 가수들의 연기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이들이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에 진출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바로 주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AOA 멤버 설현과 혜정이 그 주인공이다.

설현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서은수 역으로 열연 중이다. 특히 지난 5일 방송에서 그는 과거 강성재(이정신 분)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후 계획적으로 다시 접근했음을 밝혀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설현은 10kg 감량 전과 후를 능청스럽게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치아 교정기와 뽀글뽀글한 파마머리, 두꺼운 뿔테 안경, 두툼한 패딩과 트레이닝 복 차림의 '과거 설현'은 현재의 예쁘고 새침한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이었다.

'반전 있는 여자' 설현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설현의 극중 이름인 '서은수'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AOA 설현 혜정,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드는 '감초 연기돌'


같은 날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연출 조수원 신승우, 극본 김지운 김진희)에서는 혜정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는 극중 주인공 한세경(문근영 분)의 동생 한세진 역할을 맡아 깨알 같은 감초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과 파리 유학을 두고 갈등에 빠진 한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경은 승조의 고백을 완곡히 거절한다. 그의 정체가 아르테미스 회장임을 안 상태에서 순정녀 역할을 위해서였다.


승조는 세경의 이러한 반응에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곧바로 소주와 안주거리를 사들고 세경의 집을 찾아간 그는 가족 공략에 들어갔다.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술을 청한 것.


거나하게 취해 세경의 아버지와 '마이 웨이(My Way)'를 목청껏 부르는가 하면 집에 들어온 세경을 향해 "이래도 내가 멀게 느껴지느냐"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세경의 마음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했다. 승조와 신인화(김유리 분)의 혼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타미홍 때문이었다. 그는 파리 디자인 스쿨 입학 허가서를 내밀며 조용히 떠날 것을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혜정은 자신의 언니와 승조를 이어주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세경의 친구 아정(신소율 분)과 승조의 고백 작전의 조력자로 나선 것. 그는 세경을 고백 장소로 이끌기 위한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이처럼 AOA멤버 설현과 혜정은 마이크를 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섰다. 이들의 모습이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극중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설현과 혜정,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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