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개그맨 서열정리' 끝판왕!
최근 각종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한민국 개그맨 서열을 가리는 이미지 한 장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tvN '코미디빅리그'와 KBS 2TV '개그콘서트' 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들의 데뷔 날짜를 정리한 이미지로 30여명의 개그맨들이 데뷔한 년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나의 표로 정리 되어 있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인기몰이 중인 박준형, 정만호, 강유미, 안영미, 유상무, 장동민, 이국주뿐 아니라 '개그콘서트'의 간판스타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 황현희, 정경미, 허경환 등 쟁쟁한 개그맨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것.
특히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건 서열왕을 달리고 있는 박성호와 박준형으로 두 개그맨은 모두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방송 16년차 베테랑 개그맨으로 현재 각각 '개그콘서트'와 '코미디빅리그'의 서열왕으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성호는 '개그콘서트'에서 '갸루상' 캐릭터로 "사람이 아니무니다"라는 유행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박준형은 '코미디빅리그'에서 정만호, 윤성한과 함께 '원달라' 팀의 정신적 지주 '텐달라' 캐릭터로 셀프 디스 개그로 수려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개그맨 서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맨 서열정리 제대로 했네", "박준형과 박성호가 서열왕이라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