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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노인 행복지수 높이는 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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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할머니 장터’도 운영

장성군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여건을 감안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노인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노인 복지시책으로 ▲노인 목욕비 지원 ▲공중목욕장 건립 ▲경로당 반찬값 지원 ▲노인 일자리사업 확충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지원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목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7~8월을 제외한 매월 1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목욕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목욕시설이 마땅치 않아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성군 북부권(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북이면에 공중목욕장을 준공했다.


활기찬 노년활동을 위한 사회적 참여 지원도 확대했다.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공익?교육 분야에서 64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창출 및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의 할머니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 텃밭에서 일군 채소류 등 각종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할머니 장터’를 개장, 소득창출은 물론 서로 담소도 나누며 주변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공간이 됐다는 평가다.

장성군 “노인 행복지수 높이는 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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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 양곡비 지원 및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군은 올 한해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매달 1회 지원되던 목욕비를 2회로 확대 시행하는 등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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