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윤희상(SK)과 손아섭(롯데)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다.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최근 오른 팔꿈치 부상을 당한 김진우(KIA)와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한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윤희상과 손아섭을 포함시키기로 27일 결정했다. 선수 교체는 이번이 다섯 번째. 앞서 봉중근(LG), 류현진(LA 다저스), 김광현(SK), 홍상삼(두산) 등이 부상,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장원준(경찰청), 차우찬(삼성), 이용찬(두산), 서재응(KIA) 등과 교체됐다.
새롭게 합류한 윤희상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팀 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손아섭의 활약 또한 만만치 않다. 132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3할1푼4리 5홈런 58타점. 최다안타(158개)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롯데의 간판타자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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