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농협중앙회가 주관, 녹색목장 노민섭 대표 금상 수상
농협중앙회가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한우암소개량 수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매년 연말에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 녹색목장 노민섭 대표가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한우 국제 심포지움'행사에서 한우개량 우수농가로 선정된 녹색목장 노민섭 대표가 농협축산 대표상인 금상을 수상하고,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강진군이 명실상부한 한우개량 선도군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노민섭 대표는 지난 11월 2012년도 한우 씨수소 후보 2차 선발에서 1두가 전국2위로 선발되는 등 그동안 한우개량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해온 결과 전국적으로 한우개량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전국 축사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등 총 6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한우개량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사례 발표 및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노민섭 대표는“한우 암소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군은 한우개량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려야 한다”며 "관내 한우사육농가들의 교육을 통한 의식의 전환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에도 한우개량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우개량을 위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축산농가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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