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복지시설·민원현장 찾아 청소·빨래·식사 도와
전남 나주시 공무원들이 딱딱한 종무식 대신 사회복지시설 등지에서의 봉사활동과 민원현장을 찾아 주민과 함께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서 직원과 읍면동 직원들이 실·국·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마을경로당, 농업현장 등을 찾아 목욕 보조와 식사 봉사, 청소 등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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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직원들도 경로식당 봉사와 무료 도배봉사,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의 대청소와 빨래 세탁봉사 등 여건에 따라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책기획실 직원들은 24일 영산포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점심 식사봉사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연말까지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나주시는 또 올 한해 동안 농업기술센터 1층에 마련한 ‘행복나눔코너’를 통해 옷, 가방, 신발, 책, 문구류 등 2137점의 물품을 주민들이나 직원들이 서로 나누기도 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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