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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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해에 이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12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동구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아동·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위원회 운영과 함께 피해여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서비스 체제 구축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동구는 아동·여성의 안전보호 등 긴급보호 기능의 효과적 수행을 위하여 의료·교육·법률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내 위험 환경요인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안전망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구는 288명의 성폭력 추방 시민협의회를 구성해 조만간 발대식을 계기로 대대적인 성폭력 추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여성·아동의 안전한 생활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소중한 아동·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인프라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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