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502함장 김영화 경감, 포항해경 P-93정장 최재호 경위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올해 최고의 경비함정 지휘관인 ‘베스트 캡틴’에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502함장인 김영화(56) 경감이, ‘최우수 정장’에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연안경비정 P-93정장인 최재호 경위가 각각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23일 함·정장을 대상으로 해상지휘관으로서의 리더십과 기본적 업무 수행능력, 상황 발생시 대응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김 경감과 최 경위가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김 경감은 22년간 함정 근무를 통해 해상주권 수호와 해상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했고 특히 올해 초 인천 옹진군 자월도 앞 해상에서 침수된 여객선 코리아나호의 승객 66명을 무사히 구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 경위는 포항 신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상테러 대상물에 대한 완벽한 예방활동을 펼친 점을 평가받았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부터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정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4일 해경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영빈 기자 jalb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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