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프랜차이즈의 연말연시 마케팅이 거세지고 있다. 내년 이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매장 오픈과 사업설명회를 준비하는 경쟁도 치열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맥주전문점으로 유명한 와바는 최근 겨울 시즌메뉴를 선보였다. '한입 가득 매콤 오뎅탕'과 '오코노미야끼', '미스김이 좋아하는 떠먹는 피자' 등 총 5가지 메뉴다. 내년 3~4월께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피자 전문 브랜드인 피니치니도 '피자치킨골드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피자 한 판과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 그릴소세지, 콘셀러드, 마늘빵, 콜라 등을 1만8900원에 즐길 수 있는 신메뉴다.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올 한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들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영광의 한우, 베스트 상품전'을 연다. 이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명품 모듬구이세트(600g, 1++등급)는 4만4300원, 한우곰탕(600ml, 10팩) 패키지 상품은 4만1000원에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등심 불고기(500g, 1++등급)도 2만9900원에 특가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매장 오픈과 창업설명회도 줄을 잇고 있다.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한국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에 5호점을 오픈했다. 총 324㎡ 규모로 130석(홀 100석, 룸 30석)을 보유하고 있다. 스시로는 일본 전역에 3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회전초밥 전문 브랜드다. 2011년 12월에 서울 종로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에 진출했다. 2020년까지 한국에 80개 직영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이탈리안 파스타치킨 카페 '빠담빠담'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경기 분당 정자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 교육장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탈리안 파스타 요리법을 접목시킨 파스타치킨과 터키식 감자요리 '쿰피르'등 다양한 요리메뉴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dampadam.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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