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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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세관(세관장 황홍주)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지난 20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김충석 여수시장에게 7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청바지’ 826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증한 청바지는 상표권자의 동의 없이 유명브랜드를 도용, 국내로 수입하다가 세관에 적발된 압수 물품으로 폐기 대상이거나 상표권자의 기증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한 물품이다.
같은 날 금호석유화학(주) 송석근 생산본부장도 여수시장실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한 황후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1천6백363000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능보강사업비로 지원돼 제빵 사업 기자재 구입비와 부식물 저장창고를 짓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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