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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추세상승 위해 새정부 입장 변화 필요<우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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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증권주의 향후 추세상승을 위해 정부의 증권산업에 대한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은 금융산업으로 정부의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최근 어려워진 증권업 영업환경을 감안해 정부가 콜규제 및 신용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 보이고 있고, 더불어 증권사의 직불카드 직접 발행 허용 등을 추진 중이나 실질적인 효익은 미지수"라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증권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증권사의 역할 제한보다는 '성장'위주로의 정책 선회가 관건"이라면서 "다음 정권에서 '경제 민주화' 공약에 따라 중소기업 활성화 및 금융소비자 강화 움직임 있을 것으로 보이나 금융업에 대한 육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정부정책 외에도 유럽위기 해결 양상,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의 정책적 공조 등이 실질적으로 경기를 어느 정도 부양시키는지 체크할 필요 있다"고 덧붙였다.


내영 증권사 영업환경은 올해보다 좋아질 전망이다. 우 연구원은 "내년은 유동성 효과 반영 등으로 증권사의 영업환경이 올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면서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5000억원이었던데 반해, 내년에는 유동성 효과 반영으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영업환경 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양적 완화 정책이 실질적인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지는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고, 이에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리테일 자금이 유의미하게 움직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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