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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쇄전자산업 중심지 성장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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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20∼21일 순천서 ‘인쇄전자 실용화 국제 심포지엄’

전남도는 인쇄전자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일부터 이틀간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인쇄전자 실용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KoPEA)와 순천대(세계적 연구중심대학 인쇄전자 공학과·WCU), 전남도가 공동으로 국내외 인쇄전자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하는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쇄전자관련 기업 임직원, 대학, 연구소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벨기에 국제반도체연구소(IMEC)의 폴 헤만스(Paul Heremans) 박사를 비롯한 5명의 외국 전문가와 국내 31명의 전문가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기존 학술연구논문 발표를 벗어나 산업현장에서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해결한 내용이나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시급히 연구 개발해야 할 사항 등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공동 협력에 나선다.


삼성, LG, 한화 나노텍, 유니젯, 파루 등 인쇄전자 관련 국내 선두 기업과 국내외 연구소, 대학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순선 전남도 신성장동력과장은 “전남에는 8년 전부터 인쇄전자기술 개발에 전념해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기업이 있어 산업화에 유리한 입장”이라며 “지역 기업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하루 빨리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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