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프리미엄 맥주 하이네켄은 지난해에 이어 하이네켄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는 '리믹스 아워 퓨처(Remix our Future)'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일 출시된 '오픈 유어 월드(Open Your World)'의 두 번째 에피소드이자 140주년을 기념하는 '2013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의 퓨처 바틀(future bottle)에 자신의 디자인을 입히는 것으로, 페이스북(www.yourfuturebottle.com)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하이네켄이 지난 140년간 이어온 가치를 미래에 표현하는 것이다.
하이네켄이 제공하는 다양한 200여개의 로고, 포스터, 라벨, 코스터, 브랜드 및 패키지 이미지 등 하이네켄의 과거 디자인을 활용해 future bottle에 하이네켄의 미래를 표현하면 된다.
기본 2D 이미지로 제작된 작품은 하이네켄에서 직접 3D 작업을 진행, 더욱 사실감 있는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상위 입상한 30팀은 내년 4월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밀란 디자인 위크'의 하이네켄 쇼 케이스를 통해 전시되며, 이 중 심사위원 평가와 디자인 위크를 찾은 대중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종 우승작은 디자이너의 이름과 함께 디자인 위크 기간 특별 전시된다.
얀아리 스미트 하이네켄 코리아 지사장은 "2013년은 하이네켄이 태어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로, 이 시간 동안 세계인들과 계속 교감하며 하이네켄의 미래를 그려왔다"며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 공모전은 이러한 하이네켄의 과거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를 그리는 것으로 끝없는 창의성과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하이네켄의 미래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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