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지난 16일 열린 대통령선거 후보 3차 TV토론회 관련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지난 2차 토론과 마찬가지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다.
트위터와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대선 후보 TV토론 트윗 단어를 분석한 결과 ‘박근혜 후보’가 33%를 차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다음으로 문재인 후보(20%), 이명박(10%), 반값등록금(9%), 전교조(6%), 안철수(5%), 국정원여직원(5%), 대선토론(4%), 불량식품(4%), 이정희 후보(4%) 순이었다.
이날 토론에서 언급된 ‘반값등록금’ ‘전교조' '불량식품’ 등이 트위터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위터 관계자는 “트윗이 특정 정책에 집중되고 전체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차 토론일에 대선 관련 트윗수는 총 127만535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1차(84만5418건), 2차(92만9440건)와 비교해 30% 이상 급등한 수치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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